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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쉽게 배우는 데이터 통신과 컴퓨터 네트워크

샤아이인 2022. 1. 25.

저의 돈으로 직접사서 직접 완독해본후 써보는 후기입니다. 따라서 장점은 장점대로 칭찬할것이며, 단점은 단점대로 언급할 것 입니다.

 
쉽게 배우는 데이터 통신과 컴퓨터 네트워크
저자 : 박기현
출판 : 한빛아카데미
발매 : 2016.12.26.

<읽은기간>

2021/05/15 ~ 2021/06/01

<리뷰 순서>

1) 책의 표지

2) 단원별 구성

3) 읽은소감

우선 저의 글의 앞부분만 보는 분들을 위해 먼저 간단히 3가지에 대해 답해보겠습니다.

Q 이 책을 읽기 전에 필요한 수준/ 지식은?

=> 그냥 네트워크 기초책이다. 별다른 사전지식은 필요없었다.

아 프로그래밍에 대한 경험정도는 필요한것 같다. 인터넷에 대한 이해는 그닥 필요하진 않다. 그냥 컴퓨터를 좀 써봤으면 읽을수 있다.

Q 이 책을 읽어야 할 필요성, 어디에 도움이 될까?

=> 나같은 경우 웹 프로그래밍을 하고싶은데, 아직 학부에서 네트워크 관련 수업을 안들어서 이에관한 이해하 부족하다 느껴졌다. 웹 서버를 구현하고싶은 내가 네트워크의 원리도 모르고 도구만 사용하려 드는것 자체가 모순이라 생각했다.

이를 보완하고자 기초입문서로 이 책을 선택하여 빠른시간안에 1회독 하였다.

Q 이 책을 읽은후 추후 공부는?

=> KOCW에 한양대학교 교수님의 강의가 올라와있었다. 그분의 강좌를 통해 좀더 보완할 생각이다.

책도 자세하고 반복적으로 설명해주지만 조금은 뜬구름 잡는것처럼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다. 강의를 들어서 매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 책의 표지

처음에는 몰랐는데 책을 읽어가면서 표지가 표현하고있는것이 무엇인지 알게되었다. 표지에 있는 햄버거 모양은 OSI 7계층을 나타낸 그림이였다.

 

디자인적인 면에서 이정도면 깔끔하다 느껴진다. ( 아! 물론 오브젝트란 책만큼 디자인이 마음에 드는것은 아니지만...) 이정도면 충분히 독자가 읽어보고 싶은 디자인이라 생각된다.

 

 

2. 단원별 구성

한눈에 보기 좋은 로드맵 목차가 마음에 들었다. 책을 읽어나가면서 중간중간 "지금 내가 읽는 내용이 어느 계층에 해당되더라?" 란 의문이 들때마다 이 페이지를 보면서 확인하였다. 간단한 한장이지만 책 전체를 대표하는 페이지라 생각된다.

책의 리뷰는 8장을 기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전반적으로 동일한 페턴으로 각 단원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8장 네트워크 계층

이책 또한 시작페이지에서 간단한 흥미를 이끌어준다. 흥미가 아니더라도 이번 단원에서 무엇을 배우는지 포괄적으로 알려주신다. 난 이런 부분이 항상 마음에 든다. 쉽게 배우는 시리즈의 책들이 이런 구성을 공통적으로 갖고있는것 같은데 좋은 구성이라고 생각된다.

 

이후 메인 내용에 관한 설명을 차례로 해주신다.

보통 한단원당 소단원 3 ~ 4개로 분류하여 진행해 주신다. 각 소단원 안에서는 어느정도 내용의 중복을 통하여 자동적으로 복습이 되는 구조를 이루고 있다.

 

중간 중간 그림을 통해 이해시켜주시는 부분도 좋았다. 사실 말로 아무리 잘 설명해주셔도 그림이 없었다면 좀 이해하기 힘든 내용들도 있었다. 다행이도 대부분의 어려운 내용은 알맞은 그림이 있어 내용의 구체화가 가능하였다.

 

또한 한 단원이 끝나면 복습 페이지로 1장 정도 간략하게 있었다. 나같은 경우 월요일날 9장을 읽었다면, 화요일날 9장의 요약을 읽어본 후 10장을 읽는 방식으로 공부하였다.

 

연습문제 또한 하나하나 다 풀면서 진행했다.

보통 한 쳅터당 18개 정도의 문제가 있는데, 빈칸 채우기 절반, 나머지 절반은 객관식 문제들 이였다.

문제들은 해당 단원의 내용을 복습하기에 아주 적절한 난이도의 문제들 이여서 더 좋았다.

 

아 물론 전공서적답게 해답은 없다. 다만 구글을 통해서 찾아보면 이미 다른 블로그 들에 나와있다.

아니면 사실 문제가 엄청 여려운 것이 아니라 앞장을 돌아가서 보면서 풀어도 배움의 깊이가 배가된다고 느꼈다.

 

모든 단원은 아닌데 몇몇 단원마다 단원의 끝에 현업 종사자들의 충고나 이야기가 담긴 글들이 있었다.

나도 가볍게 읽었는데, 이런 부분이 이책의 질을 더 높인다고 생각된다.

 

3. 읽은소감

​▶ 장점

그냥 책이 기초서적이라 설명을 잘 해준다. 코드가 필요했던 단원은 딱 하나 socket 단원을 제외하고는 다 글로 이루어진 서적이라 딱히 코딩능력이 필요하지도 않았다.

 

또 처음앞쪽에서는 조금은 익숙하지 않는 단어들이 나오는데 이는 어쩔수가 없다. 왜냐하면 아무것도 모르는 네트워크 입문자가 기초서적 이라도 모든 내용을 알수는 없기 때문이다. 다만 해당 단원 어딘가에는 분명 그내용을 설명한다. 몇장만 넘기면 그내용을 설명하고, 또 몇단원 넘어가면 그 내용을 중복하여 반복학습을 시켜준다.

 

특히 반복학습이 난 좋았다. 단점이라 될수도 있는데 내용의 중복이 어느정도는 느껴질정도로 있다. 다만 나같은 초심자는 한번 앞에서 봤다고해서 모든 내용을 기억할수가 없기때문에 뒤에서도 반복해주면서 상기시켜주는 책의 방식에 감탄을 금하지 못했다. 진짜 초심자에게는 도움이 될만한 중복이였다고 말하고 싶다.

 

내용도 많지가 않아 각잡고 읽으니 약 16일 정도안에 완독이 가능하였다.

 

마지막 단원쯤인 전자메일 빼고는 싹다 읽었는데 정말 준수한 책이다. 네트워크 입문서로 추천하고 싶다.

 

 단점

음 꼭 단점을 뽑자면... 장점에서 말한 내용중복이 단점이 될수도 있다. 중복이 느껴질정도로 중복이 되는 부분이다. 다만 초심자는 "어? 이거 앞에서 봤는데 뭐였더라?" 할만한 내용들의 중복이라 난 좋았다.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지루함을 선사할수도 있는것이 내용 중복이기 때문에 단점에도 적어본다.

 

추가적으로 가끔은 내용이 추상적이라 뭐랄까 딱 와닿지가 않는 부분이 있다. 하지만 내 경험상 이런점들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내가 더 공부하면 금방 매울수 있는 부분이다. 나같은 경우 인강을 추가적으로 들을 예정이다.

 

 

요약: 네트워크 입문서로 난 추천한다. 초심자는 읽어보길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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