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일감호 축제에서 2일간 "쿠링 홍보 부스"를 운영하면서 경험한 내용을 기록해볼까 한다!
1. 부스 신청부터 ~ 준비까지
1.1) 일단 신청부터
사실 신청 당일까지만 하더라도 내가 부스 대표자가 될 거라는 생각은 1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눈떠보니 부스 대표자가 되어 있었다랄까?
하지만 대표자가 된 이상, 성공적으로 끝까지 부스를 완주시키고 싶었다!
일단 부스 이름은 "쿠리의 공지 단속"으로 정하게 되었다.
요즘 인기있는 영화 제목을 이용한 "우영" 님의 아이디어 였는데, 가장 마음에 드는 이름이라 좋았다!
iOS개발자 이시지만, 디자인까지 함께 해주신 "재성"님께 감사의 인사를 다시 한번 전한다!
1.2) 팀원들과 거침 없는 회의
팀원 대부분이 직장인이기 때문에, 회의 시간 동안 많은 내용을 결정해야 했다.
서로 다양하고도 좋은 의견을 끊임없이 내주었으며, 또한 판단 또한 빠르게 내려졌기에 좋은 결과들이 나오게 되었다.
위 회의록 말고로 더 있지만... 일부만 가져왔다!
나는 아이디어로, 특정 학과의 공지 키워드를 주면, 부스 참여자가 시간 안에 해당 공지를 찾으면 경품을 주는 아이디어를 생각했었다!
팀원들도 모두 좋은 아이디어라 여겨주어 부스에서 진행하기로 했지만...
막상 당일날 부스 진행하니, 그렇게 시간이 올리는 작업을 할정도로 참여자는 시간을 투자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ㅠ,ㅠ
여하튼 최종적으로 합의한 굿즈들은 다음과 같았다!
이게 은근 돈이 많이 들어서... 팀원이 많아 다행이라 생각되었다 ㅎㅎ
엽서는 우리팀의 디자이너 님께서 학교를 직접 그린 디자인인데 정성 + 이쁨으로 인기가 많을 것이라 예상했다. (약간 감성용??)
칼선 스티커 또한 디자이너 님께서 디자인해주셨었는데, 이쁜 학교 로고, 만쥬, 건더기 등이 디자인된 스티커이다.
마지막으로 타투 스티커는 말그대로 2~3일 정도 유지되는 헤나 스티커이다!
1.3) 굿즈 주문
나 같은 경우 엽서, 칼선스티커, 타투스티커를 담당하게 되었다!
일단 헤나 스티커 같은 경우 앱을 설치하면 하나씩 해드리는 용도로 사용하려 하였다. 또한 헤나 스티커가 어느 정도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데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된다.
실제 당일날 타투스티커와 하리보가 가장 성공적으로 사용자의 주의를 끌 수 있는 요소였다 생각된다.
문제는 엽서, 칼선트티커였다... "오프x트미"라는 곳에서 주문을 했는데..... 배송이 거의 1주일 걸렸다...... 축제 끝나고 왔다는 의미....
아니 축제가 5/16 시작이라 그전 주인 5/10일에 주문하였다.
요즘 대한민국에서 보통 주문하면 늦어도 3일 안에 오는데.... 오프x트미 는 배송을 5/15일에 해줬다... 배송이 당일 안에 온다는 것은 물리적으로 힘들어 보였다...
"그래! 그럼 배송 1일 잡고 16일 날 받아서 17일이라도 사용하자!"
응 안 돼~~ 택배도 오도착 할 거야~~ ^^
결국 엽서와 칼선스티커는 사용하지 못하게 되었다...
나머지 팀원들은 전부 잘 준비해 주셔서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ㅠ,ㅠ 대신 부스 때 홍부 열심히 했으니?? ㅋㅋㅋㅋ
추가로 커피 쿠폰도 따로 디자인하였는데, 디자인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 (디자인하신 재성님 감사합니다!)
2. 부스 당일
드디어 부스 당일날! 일단 부스 운영은 아직 학교에 재학 중인 나, 우영님, 성수님을 주축으로 진행되었다.
PM인 병관 님도 있지만, 병관 님이 학교 축제 운영진이서 셔 바쁘셔 아쉽지만 함께 운영하지는 못했다 ㅠ,ㅠ
우리 부스는 건국대 황소상 앞쪽에 나름 좋은 자리에 위치했다고 생각한다!
크게 2가지를 통해 홍보하였다
1) 앱 다운로드 후, 타투스티커 해드리기 (내가 진행)
2) 헤나 스티커를 받은 후 Kuring홍보 스티커 제공 (성수님이 도와주신!)
3) 앱 다운로드 후, 개인 학과 구독까지 한다면 하리보와 스티커까지 드리기 (우영님이 도와주신!)
4) 건국대에 한마디 남기기
우선 나의 담당은 1번이었다.
부스 앞에서 큰소리로 "공지앱 다운로드하고 해나 스티커 받아 가세요!!!"를 거의 2일 동안 계속 외치고 있었다.
처음에는 좀 부끄러웠는데, 어느 순간 무덤덤 해져서 나도 모르게 크게 홍보하고 있었다 ㅋㅋㅋㅋ
필드에서 직접 사용자를 끌어오는 과정이었기 때문에 나름 재미있었던 과정이었다. ㅋㅋㅋㅋ
사람들에게 헤나 스티커를 해드리면서 small talk도 좀 하고, 어플을 홍보하면서 첫날에만 약 60명 정도의 유저를 다운로드하게 해 드렸다.
이렇게 오전 10시부터 ~ 오후 6시까지 day1을 나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하루를 마치게 되었다!
지금 보니 모두 안경을 쓰고 있다... 개발자의 라이프 인가보다... ㅋㅋㅋ
day2 또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생각된다!
양일간의 부스 홍보를 하면서 iOS, 안드로이드 양쪽 합하면 100분은 넘게 다운로드한 것 같다.
또한 부스 기간 동안 DAU 또한 늘어나게 되어서 너무 좋았다!!!
마지막 사진은 day2를 마치고 팀원들과 저녁을 먹으러 가면서 찍은 학교 사진으로 마무리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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