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 개발자 채용설명회 : 후기
유튜브 를 통하여 이번 온라인 라이브 설명회를 듣고 몇가지 메모하기 위해 짧은 글을 작성합니다. 문제될시 삭제하겠습니다!!
목차
우선 배달의 민족의 핵심역할을 담당하는 딜리버리프로덕트, 배민셀프서비스 팀과 더불어 최근 1년정도 전부터 개설된 선물하기 팀의 설명이 먼저 진행 되었다.
이후 마지막 에서 진행된 인재영입팀의 설명회가 나의 주 목표였다.
인재영입팀이 안내하는 우아한형제들의 채용
1) 체용 Process
서류(지원서, 코딩테스트) -> 1차 실무 면접 (약 1시간) -> 2차 임원면접(약 1시간)
실무면접에서는 배달의 민족에 지원자가 얼마나 적합한지를 판단한다고 하셨다.
채용 과정까지의 기간은 평균 1.5개월 이며 길면 2개월 까지도 진행한다고 말씀해 주셨다.
2) 자소서
자소서 에서는 자기개발, 자기가 좋아하는 영화나 시 등을 통한 자신의 표현에 관한 질문이 주어진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영화를 엄청 많이보는 편인데 나름 장점인 것 같다?)
3) 프로젝트
어떤 프로젝트를 하였는지?
기간은 얼마나 진행하였는지?
주된 기술 Stack은 무엇인지?
해당 프로젝트에서 나의 기여와 어떤 부분을 작업하였는지?
비지니스 측면에서의 성과는?
아쉬웠던점은?
4) 코딩테스트
코딜리트 플렛폼을 이용 하여 시험을 치룬다. 언어의 제한은 없는 것 같다.
너무 어려운 문제들은 아니지만 사소한 실수를 주의해야하는 문제들이 나온다.
5) 좋은개발자를 원한다. 여기서 좋은 개발자란 기술 보다는 협업문화를 중시하는 사람을 말한다.
원활한 소통을 할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더 중요시 되는 기업문화 정신이 아주 좋은것 같다.
6) 학력과 나이
학력은 지원서에 기제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보지 않는다고 하셨다.
신입 가능 나이는 또한 30대 도 있다고 하셨다 (약 30대 초중반 까지 가능한 것 같다. 아마도?? 30 중후반 부터는 경력일태니??)
7) 연봉
front, back 둘다 초봉 6000 + 20% 샤이닝보너스 (비포괄제를 적용하기에 주 35시간 기준이다)
8) 우태캠과 우테코는?
위 두 과정은 어느정도는 필수인것 같다. 말씀으로는 위 두과정을 경험하지 않아도 채용되시는 분들이 있다 하셨는데, 핵심은 어쨌든 자기 회사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사람 기준으로 먼저 뽑겠다는 의미인것 같다(?)
내 생각
듣는 내내 나온 댓글이 2개 있는데 바로 학벌과 나이 였다.
1) 학벌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기업에서 학벌을 보는 이유는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한 대학생의 능력치는 판단할만한 투명한 기준이 없다는 것 이 문제인것 같다.
물론 자격증 등이 어느정도 보조적인 역할을 해주기야 하겠지만, 이 사람이 우리회사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파악하기 힘들다.
다행이도 개발직군은 그렇지 않다 생각한다. (적어도 내가 생각하는 배달의 민족같은 기업문화의 회사는 말이다)
학벌을 보지 않아도 충분히 사람을 거를 수 있다. 어떤 프로젝트를 했는지? 알고리즘 역량은 어떤지?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은 어떤지?
이 3가지만 봐도 적합한 신입을 뽑을수 있다 생각한다.
학벌이 좋으면 좋기야 하겠지만... 여기에 너무 목매는 시야좁고 어린 생각을 버려야 한다.
해당 회사에 나의 능력이 어느정도인지를 보이고, 자신의 역량을 보여 들어가면 된다. 자기 스스로의 능력을 먼저 기르자.
2) 나이
나같은 경우 나이가 아주 조금은 걸리는 편이긴 하지만... 사실 100년 인생에 아직도 충분히 젊은 나이라 여긴다. 채용자 말로는 30대 분들도 입사하신 분들이 있다 하셨으니 나 또한 계속 공부해 나갈 예정이다.
3) 끝으로
아직 나도 졸업하기 전까지 시간이 어느정도 있는 상황이다.
지속적인 알고리즘,자료구조 공부와 더불어 나의 최종 목표인 Spring 공부를 꾸준히 한다면 난 갈수있다 생각한다.
생각해보면 살면서 이루지 못한것은 없었던 것 같기도 하다. 여기서 중요한건 내가 자랑하려는 의도가 아니라는 점 이다! 왜냐??
난 살면서 한번도 한번에 이룬적이 없다
기간이 5년 이상 걸리면서 이룬것도 있고, 학교 과제등 남들이 몇일에 할꺼 2배 이상의 시간을 들이며 공들이는 스타일이다.
어떤 일에 있어서 시간이 중요하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 이라 생각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방향이라 생각한다.
내가 올바른 방향이라 여긴 길로 끝까지 밀어붙일 자신이 있다. 지금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 이다.
몇년이 걸리든 일단 한번 물면 놔주지 않는 내 성격때문인 것 같기도 하다.
내가 생각하는 개발자로써의 삶 또한 포기할수 없다. 처음부터 이상적인 개발자의 삶은 아닐수 있지만, 처음이 뭐가 중요하겠는가?
애당초 내인생에 처음부터 된적은 한번도 없다. 목표에 도달할때 까지 5년이든 10년이든 밀어붙이면 된다. 끝까지 가서 내가 못이긴 적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