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컨퍼런스

[인프콘] INFCON 2022 후기

샤아이인 2022. 8. 27.

 

1. 참석 전

가서 뭘 들을지 많이 고민했었던 것 같다. 순서는 일단 다음과 같이 정하긴 했었다.

 

13:45 105호 (이력서)

14:40 102호 (테스트 코드)

15:35 103호 (코드 리뷰 전략)

16:10 103호 (aws 아키텍처 진화)

17:05 102호 (레거시 개편)

18:35 103호 (김영한)

 

레거시 개편 때 Devops의 테라그런트를 들으러 간 것 말고는 원했던 섹션을 모두 들을 수 있었다.

 

코드스쿼드 멤버 들과 주로 같이 다니게 되었다!

민지노, 밀러, 나단, 타니, 나(Shine), 케이, 로사(iOS분)를 만날 수 있었다!

 

또 우리의 마스터 호눅스도 컨퍼런스를 돌아다니다 만날 수 있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

 

2. 인프콘 참석!

코로나 이후 이렇게 크게 코엑스에서 열리는 개발 컨퍼런스는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몰렸던 컨퍼런스 였다.

 

일단 도착하니 다들 웰컴 키트를 받고 있었다.

다행히 조금 일찍 가서 사람이 적었다!

한 10분만 더 늦었으면 엄청난 줄을 섰어야 했다....

 

웰컴키트 안에는 마스크, 볼펜, 인프런티셔츠, 물, 등등 몇 가지 더 해서 있었다!

감사한 마음으로 받게 되었다!

 

향로, 호돌맨 님도 개발바닥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셨다.

 

키트를 받은 후 본격적으로 부스에 입장하니 여러 기업들에서 홍보를 진행하고 있었다.

이날 후원 기업들의 목록은 다음과 같았다.

교보문고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기업들이 각각 자신의 부스에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다.

 

모든 부스를 돌면 돌림판을 통해 경품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모든 부스를 돌게 되었다.

당근에서는 JS로 구현한 돌림판을 돌리니 스티커를 받을 수 있었다?

JetBrains에서는 그립톡을 받을 수 있었다.... 그립톡이라니... 아이폰에 누가 그립톡을....

같이 간 밀러는 라이선스 6개월이 당첨되던데....

 

그다음으로는 무신사와, 라인 부스에 가게 되었다.

무신사에서는 역시 의류 기반의 회사답게 티셔츠를 주셨다. 집에서 편하게 입거나 운동용으로 사용하면 될 것 같다.

라인에서는 뭔가 받았던 거 같긴 한데... 기억에 안 남는다... 뭘 받은 거지? 종이 한 장 받은 것 같기도?

 

이후에는 배민, 오늘의 집 부스로 갔었다.

오늘의 집은 머그잔을 주셨는데, 가정, 데코 회사인 만큼 컵이 정말 이뻤다!

과한 디자인도 아니고, 회사 로고와 고양이가 있는데, 이쁜 컵인 것 같다! 

 

배민은 돌림판을 통해 텀블러에 담청 되었다! 나름 준수한 상품이라 생각했는데...

바로 다음 순서인 민지노, 나단이 배민 쿠폰 5만원권에 당첨되어 버렸다... 앜!

가장 당황스러웠던 것은... 배민 텀블러에 왜... "우아한테스코스"가 적혀있는 거지??

우테코 지원 많이 해달라는 뜻인건가? ㅎㅎ

 

마지막으로는 toss, yanolja 부스에 방문하게 되었다.

 

정말 실수였던 것이 toss를 가장 먼저 갔어야 했다...

Toss는 개발자라면 좋아할? 후드집업을 주고 있었는데... 이를 모르고 늦게 방문하게 되어 남은 M사이즈를 가져오게 되었다...

집에서 입어보니.. XL는 돼야 편하게 입을 수 있을 것 같다... 어머니 드렸다 그냥...

 

야놀자는 맛난 쿠키를 주셨다!

 

3. 컨퍼런스

3-1) 이 이력서, 누구 거에요? (아이엠디티, 차경묵)

해당 세션이 난 정말 좋았다. 내용이 도움되는 점이 많았던 것 같다.

몇 가지 내용을 정리해보면

 

협업은 무엇일까? 협업한 경험을 어떻게 설명할까? 이는 협업 관련 내용을 뒷받침해야 함

이때 단순 경험을 소개하는 게 그치지 말고, 주인공은 "나" 임을 인식하고 주체적으로 설명해야 한다.

 

가령 하나의 클론코딩프러잭트라도 핵심 경험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경험 내용이" 중요

 

또한 해당 경험을 이후로 지속적으로 보안한 내용들 또한 중요하다.

1.0 ver 2.0 ver의 업그레이드 해가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진 공유 프로젝트 3.0과 같이 3번에 걸쳐 완성 시킨 스토리가 중요하다.

 

또한 테스트 코드도 신입의 코드에 있으면 눈여겨보게 된다. 신입은 테스트 코드 자체가 있는 경우가 드물다.

 

팀원과 스터디 같은 경우

성장하기 위한 학습 노하우를 찾아야 한다. 예를 들어 차경묵 님은 흥미, 재미를 먼저 찾는다고 하셨다.

팀원 모두가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내용 찾아보며, 이때 페어/몹 프로그래밍 방식도 도입한다 하셨다.

 

3-2) 나도 내 코드의 문제를 찾고 싶다고요?! (CONTEC, 한주승)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하나의 사건을 알려주셨다.

 

한주승 님의 프로젝트에서 parameter잘못 전달되던 문제 있으셨다 → 테스트는 이미 있는 상황

간단한 부분을 신입분에게 처리하도록 맡겼지만, 항상 완료됐다 해도 문제가 있었음.

 

처음에는 단순하게 신입이 '게으른 건가?'라고 생각하셨다.

문제의 상황이 지속되자, 신입분에게 테스트 과정 자체를 보여달라 요청하셨다고 했다.

 

신입분은 테스트를 마우스 클릭으로 일명 "스모킹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었다...

이때 느끼신 점은, 상대의 사고 과정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이었다. (상대방의 사고를 알면 가르치기 좋다)

 

테스트를 할 때 실패하는 원인을 찾기 위해 먼저 외부 인터페이스 먼저 를 확인한다고 하셨다.

  1. 협력하는 상호 간의 약속 이행을 확인
  2. 문제의 범위를 좁혀 나간다
  3. 객관적 데이터를 근거로 대화 (감정 개입이 줄어듬)

 

이후 내용에서는 조금은 당연한 부분도 있었는데, 애당초 대상이 테스트 초심자를 위한 내용이었던 것 같다.

발표자님의 경험은 배웠지만, 기술적으로 얻어간 점은 적은 것 같아 아쉽다.

 

3-3) AWS로 알아보는 서비스 아키텍처의 변화와 진화 (LGU+, 송주영)

가장 먼저 클라우드에서 "아키텍처"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것이 생각나는지를 물으셨다.

난 당연히 3-tier와 같은 구조를 생각했다.

 

하지만 송주영 연사 께서는 마틴 파울러의 아키텍처 정의를 설명해주셨다.

 

좋은 아이디어를 얼마나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가가 아키텍처이다

 

일의 속도는 처음에 줄어들다 서비스의 성장과 사람이 많아질수록 속도가 증가한다 하셨다.

하지만 이상과 현실은 다르며 이에 대한 해결 과정을 소개해주셨다.

 

또한 트러블 슈팅이 시스템 엔지니어의 중요한 요소임을 언급하셨다.

 

Immutable infrastructure의 개념으로부터 쿠퍼네티스가 나옴

 

요즘은 Regional Failure이라는 단어를 더 사용한다. 한 리전이 다운되면 다른 리전이 커버 쳐야 하는 것을 의미한다.

 

  • 문서 : 데브옵스를 통해 하나의 문화를 만들어 나갑니다.
  • 자동화 : 자동화를 통해 효율성과 빠른 속도를 지향합니다.
  • 측정 : 지표를 측정하여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갑니다.
  • 공유 : 공유를 통해 함께 발전
  • 축적 : 기록을 축적하여 자산을 만들어 나갑니다.

 

ioT 제품들은 은 8분에 한번 서버에 요청을 한번 보낸다, 서버로 엄청난 요청이 오는 것이다.

이를 Retry Storm이라 한다. 마치 디도스와 유사하다.

이를 지탱할 정도의 인프라를 구축했던 과정이 자신을 매우 성장시켰다.

 

3-4) 지금 당장DevOps를 해야 하는 이유 (퍼플아이오, 김충섭)

발표를 듣고 역시 CI/CD는 중요하며, 이를 위한 도구도 엄청 많구나를 느겼다...

발표 내용 자체는 매우 좋았던것 같다. 다만 기록했던 부분이 사라져서..... 어디갔지....

 

3-5) 어느 날 고민 많은 주니어 개발자가 찾아왔다.

가장 많은 사람이 모여있었던 것 같다. 아무래도 BE에서 Spring의 김영한 님의 영향력은 어마어마한 것 같다.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으로, 목표와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가 생각난다.

 

1) 목표란?

목표는 성공, 실패 둘 중 하나의 결과를 가져온다,

예를 들어 이번 달 안에 강의 3개를 모두 듣는다 라는 목표는 성공하거나 실패 둘 중 하나의 결과가 남게 된다.

 

2) 시스템이란?

일종의 루틴이다. 하루에 강의 한편씩 듣기는 꾸준함에서 얻는 성취를 할 수 있다.

일종의 헬스와 유사하다. 꾸준하게 하다 보면 성장해있는 스스로를 발견할 수 있다.

 

또한 "기술적 겸손함"을 마음에 품고 살아가자.

좋은 회사에 취업을 해도 3년 정도면 자신의 일이 익숙해지고, 쉬워진다.

이런 편안함에 안주하여 스스로 발전하지 않으면 개발자로서 한 단계 발전할 수가 없다.

 

자신이 잘한다 생각하면 그 순간 끝나버린다. 항상 스스로가 부족하다 생각하며 부족한 점들을 채워나가자!

 

(ps, 운동을 하며 머리에 있는 고민들을 GC 한다는 드립이 너무 웃겼다ㅋㅋㅋㅋㅋ 가비지 컬렉션이라닠ㅋㅋㅋㅋ)

 

추가로 영한님의 책에 사인을 받고, 기념사진을 남겼다! (공부 모드로 방문한 컨퍼런스라... 내 몰골이 쫌....)

 

4. 수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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